| 즐겨찾기에 추가
 
· 인기검색어 :
오피니언
기획특집
기자수첩
오피니언
사설/칼럼
기고
인터뷰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평택해경, 자랑스러운...
평택시 팜파티 프로그...
평택시, 하반기 적극...
주상복합의 화려한 귀...
평택시 통합사례관리 ...
평택시 늘어나는 인구...
평택항만公, 공모전 ...
평택시, 군소음보상법...
평택도시공사, 수능일...
평택시 위드 코로나 ...
홈 > 오피니언

작성자 : 이시화 교수
[특별기고]이시화 교수가 친절히 알려주는 ‘디지털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인포그래픽’


아홉 번째 시간-인포그래픽 만들기 2


지난 시간에는 인포그래픽의 기본 개념과 6가지 유형을 알아보았다. 오늘은 좋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기 위한 단계와 제작과정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에 대해서 소개한다.

인포그래픽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7가지 단계를 거치게 된다(그림 1). 첫번째 단계는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누구를 대상으로 왜 만드는지를 알아야한다. 예를 들어, 평택시의 아파트 가격 변화를 인포그래픽으로 만든다고 생각해 보자. 시민들에게 단순히 현시점의 아파트 가격 현황만 제공하는 것인지 아니면 부동산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지난 몇 년 동안 아파트 가격의 변화추이를 보여주는 것인지에 따라 인포그래픽의 구성은 달라진다. 따라서 좋은 인포그래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명확한 목표와 대상을 이해해야 한다.

두번째 단계는 데이터 수집이다.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목적과 대상이 정해지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이때 우리는 온라인, 오프라인 등 여러 채널을 통하여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데이터나 정보없이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생성해내는 단계이다. 우리가 수집한 많은 데이터로부터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뽑아내는 단계이다. 데이터와 정보의 차이를 상품에 비교하면 데이터는 원재료에 해당하고 정보는 가공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아파트 가격 데이터로부터 아파트   유형이나 크기 혹은 지역별로 자료를 정리하여 필요한 정보를 만들어야 한다.

네번째는 시각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어떻게 시각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단계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정보가 어떤 유형의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면 좋은지, 다시 말하면, 지도형이 좋은지 아니면 도표형이 적합한지, 도표형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그래프가 좋은지, 색깔과 글자체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시각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다섯번째는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는 단계이다. 그림에 비교한다면 대충 손으로 스케치를 하는 단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스케치 단계에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거나 기존의 인포그래픽을 참고하여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케치는 잘 그릴 필요가 없다. 전체 내용의 디자인과 위치 등을 대략적으로 그려보면 된다.

여섯번째 단계는 시각화작업이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인포그래픽을 만든다. 인포그래픽 전문가들은 일러스트나 포토샵 등의 그래픽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겠지만 일반인들은 파워포인트나 온라인 인포그래픽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도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피드백 단계이다. 자신이 아무리 멋있게 만든 인포그래픽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면 수정을 해야 한다. 인포그래픽을 만든 사람은 오랫동안 인포그래픽을 고민했기 때문에 본인이 만든 결과물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최종 결과물을 확정하기전에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해야 한다. 여러 번의 피드백을 통하여 우리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가 있다. 인포그래픽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방에게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 결국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것이다. 좋은 시각화는 인간의 시각적 인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시각적 패턴을 잘 이해하는지 등을 알고 작성할 때 가능하다. 인포그래픽을 보는 상대방이 잘못 이해하거나 혼란스러워 하면 잘 만들어진 인포그래픽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수차례의 피드백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잘못된 인포그래픽은 어떤 단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목적이 불명확하거나 정확하지 못한 정보의 수집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때로는 너무 예쁘게 만들려다 보면 정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자주 범하는 실수는 통계적 정보를 도표형으로 표현할 때 발생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다음 그래프는 보기에는 특별히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인간의 시각적 인식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왜 그럴까?

첫번째 막대그래프를 보자(그림 2).



2004년 데이터와 2007년 데이터를 비교하면, 2007년 데이터는 2004년의 3배 정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정말 그럴까? 아니다. 그림 3 에서 보다시피, 실지로는 2배 성장한 것이다.



기준점을 0으로 두면 그 사실이 명확해 진다.  보기에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잘못된 인포그래픽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로 선그래프의 경우(그림 4) y 축의 단위가 자연스럽지 못하면 정보를 이해하는데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왕이면 오른쪽 그래프(그림 5)와 같이 짝수의 증감으로 만들면 우리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프의 기준점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지금 보는 두개의 선그래프 중에서 왼쪽 그래프(그림 6)는 6으로부터 시작해서 상승추세가 실지보다 더 과장되게 보이는 반면, 오른쪽 그래프(그림 7)는 정보를 왜곡없이 표현하고 있다.


또한 y 축 최대, 최소의 범위도 중요하다.  선 그래프의 경우는 대부분이 추세를 보여주기 위해서 사용되는데 y 축 범위를 잘못 설정하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같은 정보를 50에서 150까지 y 축 범위를 설정할 경우(그림 8)와 100부터 115까지 설정하는 경우(그림 9)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한쪽은 기울기가 너무 평평하여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고 한쪽은 기울기가 너무 심하여 변화를 너무 과장되게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인포그래픽을 매력있게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픽토그램(이미지)을 사용할 때도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픽토그램이 차트보다는 시각적으로 더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픽토그램은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정보를 이해하는데 혼란을 초래할 정도의 화려한 이미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그림 10 의 위에 보이는 좀 더 화려한 픽토그램의 사용은 자제하고 아래의 심플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다.

 

첨부파일 : 1_189.jpg
..
..


[오늘 0 / 전체 81]
오늘날짜: 2021년 11월 29일
81
[기고]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교통안전계 팀장 박건
2021.10.24
62
80
[사설] 지역 위해 시장과 여야 국회의원 노력할 때
관리자
2020.04.19
1163
79
4.15 총선 평택지역 당선인들에게 드리는 글
이은우 이사장
2020.04.19
1138
78
[사설] 메르스를 겪고도 또 방역망에 헛점
관리자
2020.02.25
1252
77
[사설] 한미협력의 방향이 잘 못됐다.
관리자
2019.11.18
1540
76
[사설] 미국 문화 홍보에 왜 시민 혈세를 쓰나
관리자
2019.08.19
1744
75
[사설] 장밋빛 보다 현실적 비전 제시하라
관리자
2019.07.29
1412
74
[사설] 민원 보다는 행정편의적 인사정책
관리자
2019.05.28
1687
73
[사설] 문화 재단의 설립은 시민을 위함이어야 한다.
관리자
2019.03.26
1786
72
[사설]평택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다.
관리자
2019.02.19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