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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시화 교수
[특별기고] 이시화 교수가 친절히 알려주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인포그래픽’





일곱 번째 시간-도해만들기 3


이번 시간에는 이미 소개한 도해의 기본 구성 요소와 유형을 활용하여 간단한 도해 실습을 해보겠다.  사실 완성된 도해를 이해하기는 쉬워도 막상 자신이 그리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도해 실습을 하기 전에 우선 도해를 그리는 순서와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도해를 그리기 위해서 첫번째 할 일은 큰 그림부터 그려보는 것이다. 도해의 목적이 전체 내용 중 중요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므로 우선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책을 한권 읽고 그 내용을 한 장으로 도해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연히 책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책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뭔지 그리고 책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나 단어를 몇 개 뽑아낸다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개념은 도형을 사용하고 그들간의 관계는 다양한 선과 설명문을 활용하여 도해를 해야 한다. 내가 사는 마을을 표시할 때 도시와 동을 먼저 그리고 마을을 그려야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내용이 어려워 전체를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자신이 잘 아는 부분부터 도해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은 부분부터 도해를 하다 보면 차후에 전체 그림이 보이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든, 좋은 도해를 위해서는 우선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로는 내가 도해하고자 하는 내용에 적합한 모형과 유형을 파악하고 그것을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도해 내용이 조직과 정보의 계층 구조를 나타내는지 아니면 시간의 흐름이나 업무의 과정을 보여주는지 아니면 단순히 중요한 요소의 상호관계를 나타내는지 등을 파악하여 상황에 가장 적합한 유형을 선택하여 도해에 활용해야한다. 이때 인터넷에서 도해 이미지를 검색하여 참조하면 적합한 유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셋째로는 도해는 가능하면 A4 용지를 사용하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려야 한다. A4 사이즈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지일 뿐 아니라 우리가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는 가장 적당한 크기라 할 수 있다. 사람은 도해를 읽을 때 대부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점을 고려하여 도해는 왼쪽에서 시작하여 오른쪽으로 그리는 것이 좋다. A4 용지를 세로로 놓고 도해를 하다 보면 좌우로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도해의 유형과 상황에 맞게 용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로 도해의 레이아웃은 안정감 있게 배치해야 한다. 도해할 전체 내용을 균형있게 배치하여 레이아웃이 아름답고 안정감이 있어야 좋은 도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도해할 때 전체 용지를 빈 공간없이 골고루 사용하지 않고 한쪽으로 쏠린 도해는 뭔가 불안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기본 도형을 사용할 때도 상하나 좌우가 대칭이 되도록 하여 보다 안정감이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떤 도해도 한번에 완성되는 도해는 결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없다. 여러 번 수정해야 좋은 도해가 탄생하는 것이다. 여러분도 매일 생활 속에서 도해를 연습해 보기 바란다.

지금부터 간단한 도해 실습을 해보자. 첫번째 과제는 인물지도이다. 현재 아내와 아들 2명이 있는 한 남자가 있다. 또한 이 남자는 과거에 이혼한 전처가 있으며 전처와도 아들과 딸이 있다. 그런데 현재의 두 아들 중의 장남과 전처의 딸은 같은 직장동료이다. 이것을 도해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여러분이 직접 도해를 해서 비교해 보기 바란다.

나는 이렇게 도해했다. 현재의 가족은 실선으로 전처와의 관계는 과거의 사실이므로 점선으로 표시했다. 그리고 장남과 전처의 딸은 같은 직장동료라는 점을 설명하는 단어를 삽입하여 관계를 명확하게 표현했다.

두번째 실습으로는 새해를 맞이하여 구상한 건강다이어트 계획을 도해해 보도록 하자. A군은 평소에 불규칙한 생활로 몸무게가 80kg이나 나간다. 새해 1월 1일부터 건강한 몸을 만들고 몸무게를 70kg로 줄이기 위하여 식사와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기로 결심했다. 식사는 아침에 영양제를 먹고, 매끼 채소를 섭취하고 저녁은 소식을 한다. 아침에 20분간 산책하고, 밤에는 30분간 조깅을 한다. 또한 주말마다 헬스클럽에 가서 1시간씩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이것을 1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실천해서 몸무게가 목표에 달성하면 제주도에 5박 6일 여행을 가고 실패할 경우 노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기로 약속한다. 이 계획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해를 하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A군이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하는 일은 크게 2가지, 식사와 운동이다. 그래서 나는 식사와 운동으로 나누고 각각 실천할 내용을 3가지씩 정리를 해 보았다. 그리고 6개월간의 노력은 시간적 개념이 있으므로 이렇게 표현을 해보았다. 끝으로 성공하면 제주도, 실패하면 사회봉사로 마무리 지었다.

위와 같이 단순히 사각형과 화살표 그리고 별표만으로 만들어진 도해지만 전체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 말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더 쉽고 멋있게 도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도해가 좋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도 본인이 실제로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만의 멋진 도해를 만들 수 있을까?

도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매일 도해를 생활화하여 자주 연습해 보는 것이 제일 좋다. 메모를 할 때도 어떤 결정을 할 때도 우리는 도해를 습관화시켜야 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도해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하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도해법을 갖게 되고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생각의 정리나 소통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신문이나 TV 혹은 잡지를 볼 때도 도해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신문을 읽을 때는 잘된 도해를 찾아서 참고하고 잘못된 도해를 보면 어떻게 수정을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요즘에는 TV 뉴스에서도 많은 부분 도해를 사용하여 어떤 상황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매일 접하는 매스컴을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정보도 도해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새로운 즐거움이 생길 것이다.

길을 갈때나 쇼핑을 할때도 마찬가지다. 길거리에서 보이는 팻말, 간판, 전단지, 안내문 등도 어떻게 시각화하면 더 쉽고 편하게 이해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 도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직장에서도  업무와 관련하여 메모를 하거나 아이디어를 낼 때도, 회의를 할때도, 발표를 할때도, 협상을 할때도, 보고서나 제안서를 쓸때도 우리는 도해를 습관화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생각이 시각화 내지 체게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으로 도해에 관한 강의는 마치고 다음에는 인포그래픽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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