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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시화 교수
[특별기고] 이시화 교수가 친절히 알려주는 ‘디지털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인포그래픽’


다섯 번째 시간-도해 만들기 1

데이터시각화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인포그래픽과 도해가 있다. 도해란 네모, 동그라미 등과 같은 기본적인 도형과 선과 화살표를 활용하여 정보를 시각화시키는 기법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우리가 비교적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각화 기법인 도해 만드는 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칼럼에서 출제한 과제부터 도해로 만들어 보자. 첫 번째 도해 과제는. “지금은 날씨가 흐린데 3시간 이후에 비가 올 확률이 80%이다.” 이것을 도해로 시각화하면 어떻게 될까? 첫 번째 과제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혹은 키워드는 바로 날씨가 흐리다와 비가 온다는 것이다. 이 두 개념의 관계에는 3시간의 시간의 흐름과 80%의 확률이 있다. 흐리다와 비란 개념은 사각형에 넣고 그 사이에 3 시간의 시간적 흐름은 화살표를 활용하여 간단히 도해를 했다.

너무 간단해서 허전한 것 같아 이미지를 넣어 보았다.

두 번째 과제는 “9월 10일 예정되어 있는 친목회는 날씨가 좋으면 골프를 치고, 비가 오면 맥주 파티를 연다”이다. 이 과제에서 중요한 개념은 날씨와 행사내용이므로 그림 3과 같이 만들어 보았다. 그림 4는 좀 더 시각적으로 도해한 것이다. 사실 만들어진 것을 보고 따라하는 것은 다소 쉬울수 있지만 막상 직접 만들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왜냐하면, 과거 문자 중심의 아날로그 논리에 익숙해진 우리가 시각적인 디지털 논리로 생각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림3)

(그림4)


그럼 우리는 어떻게 좋은 도해를 만들 수 있을까? 도해라는 소통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해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자음과 모음을 이해해야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도해의 기본 구성요소는 도형과 선이다. 좋은 도해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혼란 없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형과 선을 많이 사용한다. 도해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기본적인 6가지 규칙 혹은 모형을 이해해야 한다.

첫 번째 모형은 중요한 개념들을 단순한 선으로만 연결한 것이다. 둘째는 한 개념에서 다른 개념으로 화살표로 연결되는 것이며 세 번째는 서로 양 방향의 화살표가 있는 것이다. 너무나 간단한 모형이지만 각각이 의미하는 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단순한 선으로 연결된 첫 번째 모형은 두 개념사이에 협조, 우호, 제휴 등의 관계를 나타낸다. 두 번째 한쪽 방향의 화살표 모형은 왼쪽 개념에서 오른쪽 개념으로 뭔가가 제공되거나 이동하는 것, 혹은 시간의 흐름이나 순서를 나타낸다. 세 번째 쌍방향 화살표 모형은 두 개념사이에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협조인 경우도 있고 대립의 관계도 있을 수 있다.

지금 설명 드린 3가지 모형을 활용한 몇 가지 도해를 소개한다. 첫 번째 모형이다. 두 회사가 있는데 서로 영업제휴를 맺고 있다고 하자. 도해로 표시하면 어떤 모습이 될까? 여기서 중요한 개념, 키워드는 A회사와 B회사이고 서로의 관계는 영업제휴이다. 또 다른 예로 E군과 F 양이 연예중이다. 이 경우도 두 사람을 실선으로 연결시키고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는 “연예관계” 란 단어를 첨가하면 된다.

두 번째로 화살표를 사용한 모형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간단한 예로서, 모회사가 자회사에 출자를 한다를 도해하면 이렇게 할 수 있다. 이때 화살표는 재물의 이동을 의미한다. 출자의 정도는 화살표의 크기나 글로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다음 도해는 서류 신청에서 심사로 넘어가려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순서를 의미하는 도해이다. 다음은 조직의 기본적인 지시명령 계통을 나타내는 도해이다.


세 번째 양방향의 화살표 모형은 어떤 경우에 사용할까? 우리 지역에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곳이 C D 두 군데가 있는데 서로 경쟁관계이다. 이것을 도해하면 이런 모습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 회사에서 영업부장과 기획부장은 서로 라이벌이다.

그럼 지금부터는 기본적인 도형에서 조금 변화된 나머지 3개의 모형에 대해서 알아본다. 우선 선이 실선이 아닌 점선으로 표시되는 네 번째 모형이다. 이 경우는 주로 현재의 관계가 아닌 미래의 예정이거나 과거에 있었던 관계를 의미한다. 다섯 번째 모형은 화살표가 양쪽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이 모형의 경우는 양쪽이 서로 강한 상호관계가 있음을 표시하는 경우이다. 그 관계는 상황에 따라 협조일 수도 있고 대립일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일의 순서를 나타내기도 한다. 마지막 모형은 선의 두께나 색깔이 달라지는 경우를 말한다. 선과 화살표의 두께가 굵거나 색깔이 진할 경우는 그 만큼 강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즉 우리는 선의 두께나 색깔로서 관계의 정도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우선 점선을 사용한 4번째 모형을 소개한다. 두개의 자동차회사가 있다. 두 회사가 점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어떤 의미일까? 이전에는 서로 제휴관계였지만 지금은 종료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점선은 과거의 사실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미래 예정인 경우도 점선을 이용한다. 또 다른 예를 보자. A역에서 B역으로 노선이 연장되는데 B역은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도해하면 될까? 노선이 아직 완공되지 않은 경우, 점선의 화살표로 나타내면 된다. 그리고 역사도 아직 건축되지 않았다면 역을 나타내는 네모도 점선으로 표시하면 미래에 발생할 것임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과거와 미래가 혼돈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내년 완공 예정” 이란 단어를 첨가해서 명확하게 표현하면 된다.


다섯 번째 모형은 화살표가 양쪽으로 두개가 있는 것이다. 가게에서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은 그 대가로 대금을 지불한다. 이 경우는 두 개념간의 순서가 포함된 도해라고 볼 수 있다.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고 그 이후에 대금을 지불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직장에서 주로 상사가 직원들에게 어떤 일을 지시하면 직원은 보고를 한다. 이런 경우도 이 모형을 이용하면 된다. 우선순위는 위의 화살표가 먼저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마지막 모형은 선의 두께와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이다. 다음 도해는 A 회사에서 B, C, D 회사에 X라는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표현한다. A 회사는 B 회사에 X 를 대량으로 제공하고, C 회사에게는 소량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점선으로 표시된 D 회사에게는 앞으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란 의미를 나타낸다. 또 다른 예로서, K 자동차회사에서 A, B, C 회사에 각각 출자를 했는데 출자 정도가 다름을 화살표의 두께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도해의 가장 기본이 되는 6가지 모형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런데 모든 도해에 사각형만 사용해야 될까? 그렇지 않다. 사각형 말고도 원, 삼각형 등 다양한 도형이 있다. 도해를 위해서 어떤 도형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양에 따라 좀 더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도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예를 들어, 사각형은 모양이 안정성이 있어서 인물, 기업, 사물 등 다양한 개념을 표현할 때 좋다. 원의 경우는 사각형과 비슷하게 사용되지만 사이클 형이나 환형의 도해에서는 사각형보다 모양이 더 잘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플로우형은 어떨까? 이것은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도해에 자주 사용된다. 모양이 시간과 순서 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삼각형은 도해에서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피라미드형 조직이나 계층 구조를 나타낼 때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별표 모양의 도형은 중요한 사항을 강조할 때 사용하면 된다. 도형뿐 아니라 화살표도 다양한 모양이 있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크기, 두께, 진하기 정도를 조절하여 적절히 사용하면 좋은 도해를 만들 수 있다.

도해는 정답이 없고, 여러분 중에는 나보다 더 멋있고 명확하게 도해를 하신 분도 있을 것이다. 좋은 도해를 만들기 위해서 항상 생각해야 할 것은 상대방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인포그래픽과 같이 멋진 그림과 그래프를 많이 넣으면 좋겠지만 너무 화려하다보면 전달하려는 핵심을 놓칠 수도 있고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 칼럼에서는 도해 만드는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첨부파일 : 2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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