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가 ‘평택항 개항3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 평택호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경기도가 후원해 개최됐다.
국제세미나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김기성 부의장, 최중안 시의원, 이동화 경기도의원과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 참석했다.
국제세미나는 경과보고,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 선표에 이어 평택항 발전 기여 시상, 한국행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의 기조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섹션 1, 2, 3로 나눠 중국·일본·터키·베트남·말레이시아 항만물류 관련 대학교수가 참여해 ▲물류의 정보시스템이 항만물류에 미치는 영향 ▲한·중·일 자동차부품 무역 및 물류 동향 ▲중국 자유무역 시범지구 운영과 평택항의 경쟁력 방안 ▲ 말레이시아 항만물류 클러스터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자유무역이 베트남 해상운송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목포해양대·평택대·순천대·군산대·한국항공대·중앙대·전남대 등 각 대학 항만물류 교수의 ▲평택항의 경쟁력과 변동요인 ▲중국 서부 대개발에 따른 한·중간 품목별 수출입규모 ▲항만과 배후도시의 동반성장 ▲국내 자동차 수출항만의 운영 효율성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내 관광벨트 구상 ▲세계 컨테이너 선박 공급 기준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평택항의 대응 방안 ▲중국 일대일로 구상과 한국항만의 과제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계속 됐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15년간의 평택항은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평택항은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600여만 평의 항만배후단지가 확보되어 있고 황해경제장유구역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추진 등으로 상호 시너지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