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20일 평택시 도시숲 및 바람길 숲 명칭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접수된 255건의 명칭 중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8명에 대한 시상이다.

앞서 시는 ‘평택시 도시숲의 대표 명칭’과 바람길숲 조성 사업의 4개 구간인 ‘국도 1호선’, ‘통복천’, ‘진위천’, ‘안성천’ 등에 대한 명칭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명칭은 도시숲 대표 명칭의 경우 ‘평택 시민의 숲’이, 바람길숲 대표 명칭으로는 ‘국도1호선–그린터널숲’, ‘통복천–맑은숨 행복숲’, ‘진위천-별빛 담은 숲’, ‘안성천–산들바람숲’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김주영 씨는 “평택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숲 사업에 이런 기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항상 애쓰시는 시 관계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분들이 도시숲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숲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