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한국서부발전(주)이 중유발전기 연료 LNG 전환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발전소 내 본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사장과 강정구·이종한 시의원, 발전본부 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서부발전(주)가 평택시 포승읍에 운영 중인 기력(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 연료인 LNG로 전환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력(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 연료인 LNG로 사용할 경우 연간 미세먼지 감축량이 121톤으로 기본대비 84% 가량이 저감 될 것으로 이는 1년에 나무 34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양이다.

정 시장은 “이번 청정연료 전환 성공사례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협업에 의한 사회적 현안 해결의 모범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평택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택시와 한국서부발전(주)는 지난해 11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청정연료 전환을 주 골자로 한 미세먼지 감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