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서부광장이 생활 밀착형 숲으로 조성된다.

22일 평택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생활 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평택역 서부광장이 최종선정 되어 국비 5억원이 투입돼 정원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생활 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권 주변 유휴부지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산림청이 직접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강신희 사무관을 비롯해 경기도 이태선 사무관, 국립수목원 진해영 센터장, 강원대 윤영주 교수 등 정원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하는 팀펄리가든 이주은 정원 작가가 “평택역 서부광장을 ‘깊고 깊고 깊은 숲’이라는 설계 개념을 도입해 그늘이 있는 편안하고 촉촉한 깊은 숲이 되도록 설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밀착형 숲 조사업은 평택역 역세권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업”이라며 “평택역 서부광장을 실외정원의 개념을 도입해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