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택시 인사에 대해 세간의 설 들이 무성하다.
이번 인사에 대해 많은 말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할 인사에 외부 입김이 작용한다는 의혹이 가장 먼저 꼽히고 있다.
인사가 있고 나면 항상 후속담이 속출해 왔던 것도 사실이고 인사라는 것이 항상 그 반대편에서 불합리나 불공정을 주장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번 인사를 포함해 인사 때마다 나오는 후속담들 속에는 분명 인사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인사에 대해 시중에 떠도는 설들은 대충 이렇다.
‘모국장을 승진시킨 것에 누구누구의 입김이 반영됐다“든지 ”시장의 측근에서 누구를 끌어주었다“ 든지 ”시장이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시작되었다“는 식이다.
물론 이러한 설에도 불구하고 공정인사를 했다고 주장을 한다면 어쩔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객관성이 확보된다면 이런 후설이 시중에 떠돌지는 않을 것이다.
‘인사가 만사다’는 말이 있다
조직이나 단체를 만들었을 때 능력 있고 현명하며 깨끗한 사람 즉 능력 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겨야만 모든 일이 잘 풀린다 라는 의미다.
행정직과 기술직이 서로 얻갈려 배치되는 인사나 소위 ‘월반 인사’, 보복 인사, 포석인사, 측실인사 라는 말은 듣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