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자립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서울 과천대공원에서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장애인(22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높여 자연스러운 지역사회 흡수 및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하철 매표, 환승하기 등 사회활동 체험 프로그램 ▲계절 식물을 활용한 원예요법 ▲대공원 관람 인지재활 프로그램 ▲조별 미션 및 개인 과제 수행 등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는 “이번 체험으로 지하철을 타고 새로운 공간에 가서 여러 사람과 함께함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정신질환들의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소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등록 사례관리 및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브랜드합창단 등 다양한 정신재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