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이 행복한 환경우선 클린도시 조성을 위해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평택 푸른 하늘 프로젝트’는 그간 추진 해오던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신규과제를 추가·보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시는 현재 62㎍/㎥인 평택시 미세먼지 농도를 2022년까지 47㎍/㎥이하로 낮춰 환경정책기본법 상의 대기환경기준인 50㎍/㎥ 이내로 대기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미세먼지에 대한 배출원 조사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감축을 세우기로 하고 시민 건강보호 및 소통강화, 과학적 분석 및 정보제공, 이웃지자체(기관) 협력강화 등 네 분야에 대해 7대 중점과제(36개 세부추진사업)를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단기간에 나타나기는 어려움이 있기에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 T/F팀을 구성 지속적으로 추진·관리해 나가겠다”며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추진 진행사항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토론회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풍과 남서풍이 주로 부는 평택은 경기도 서남부에 위치해 중국을 비롯한 충청지역 화력발전소, 산업단지, 각종 도시 개발 등의 지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경기도내에서 3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