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감독 이정대)이 지난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에 참가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메달은 그레고로만형 87kg 1위(최준형), 그레고로만형 63kg 1위(송진섭), 자유형 79kg 1위(오만호), 그레고로만형 87kg 3위(김상웅)선수가 각각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최준형 선수는 결승에서 박상혁(한국조폐공사)에게 7-7 판정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송진섭 선수도 결승에서 김은빈(조폐공사)에게 7-7 판정승을 거뒀다.

오만호 선수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승봉(수원시청)을 5-3 판정승으로 올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대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레슬링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