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관계자 등이 지난 28일 평택시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송복섭 의장, 유흥수 부군수, 정태영 부의장, 군의원, 실․과․소장 등 44명이 찾았다.

이번 방문은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시책과 평택시사회적경제사업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우수사업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들은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환영식과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대해 청취한 뒤 오후에는 오성면 소재 ㈜초록미소마을기업을 방문해 쌀겨효소를 이용한 찜질사업을 체험했다.

이어 진위면 소재 ㈜미래원을 찾아 어린잎채소, 새싹채소, 특수채소 등 생산과정 및 사업내용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사업장을 둘러봤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가 눈부신 발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환경적이며 시민중심의 도시로 한 걸음 더 나가기 위해 사회적경제의 모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부여군에 많은 도움이 되어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2017년 3월에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교육, 성장지원을 위한 컨설팅, 재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평택시에는 118개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