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치매안심센터가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남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백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백세 프로그램’은 경기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이해 및 예방교육(A) ▲조기발견교육(B) ▲치매예방교실(C)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은 치매이해 및 예방교육(A)와 조기발견교육(B)는 1시간 내외로 구성된 일회성 교육으로 단시간에 치매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반면, 치매예방교실(C)는 총 12회기로 진행되며 신문을 이용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훈련법 ‘두근두근 뇌운동’을 활용한다.

이는 다양한 인지훈련 활동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 및 타인과의 상호작용 기회 제공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교실(C)이다. 이날 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프로그램 시작 전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치매예방체조 및 신문을 활용한 인지훈련(두근두근 뇌운동)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추후 12회차가 마무리되면 치매선별검사를 재실시하여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 기능의 변화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은 “오늘 첫 번째 활동인 ‘얼굴삼행시’ 시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고 특징에 맞게 삼행시를 지어보니 얼굴과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백세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