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 소통협의회 발족식이 지난 달 20일 삼성전자 DS부문 사업장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인근 고덕면, 중앙동, 세교동 동장 추천을 받은 주민대표와 공무원, 언론인, 삼성전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 소통협의회는 삼성전자 DS부문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2013년 화성 소통협의회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용인 소통협의회를 운영해 왔다.

안산호 소통위원(고덕면 이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주민 민원을 해결하는 등 지역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도울 부분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의장 이승백 상무는 “소통협의회를 통해 평택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교류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평택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친구, 사랑 받는 이웃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1기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지역사회와 삼성전자의 상생발전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