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세관장 신현은)이 납세자의 자발적 법규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달 26일 관내 수출입업체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성실신고 지원대책 활성화’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스스로 세액을 올바르게 신고하여 납부하고 수출입 관련 법령을 준수할 수 있는 새로운 관세행정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납세자가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정보로 올해 상반기 평택 수입물품 중 품목분류 오류가 발생한 사례, 최근 확정된 승･패소건 중 시사성 있는 소송사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납세신고 오류와 관련된 사례 설명과 기업이 주목해야 할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세관 관계자는 “복잡해지는 무역환경에서는 기업이 스스로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토록 지원하는 것이 세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세관 신고오류 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관은 품목분류･관세평가 등 총 6개 분야 최고전문가로 구성된 ‘성실신고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관내 수출입기업 등에게 맞춤형 성실신고방법 및 기업별 오류가능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