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브레인시티개발 사업지구 내 토지지주를 대상으로 지난 달 23일부터 손실보상 협의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평택도시공사는 토지 등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와 보상안내문 등을 토지주 등에게 개별 통지했다.
도시공사는 6월21일까지 손실보상 1차 협의를 통해 약 1조 7000억원의 보상비를 전액 현금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브레인시티사업단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가 약 1조 7천억원 규모로 결정됨에 따라 일부 단체에서 주장하는 10년 전보다 적은 금액으로 헐값보상이 예상된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번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 금액을 기준으로 소유자 및 관계인등과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5월 4일 공고된 대토보상은 토지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사업시행자가 해당 공익사업의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등을 고려해 신청 기간을 오는 25일에서 6월29일까지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보상을 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12월 20일에는 보상계획공고를 냈다. 이어 2018년 2월부터 감정평가사 2인(토지주 추천 1인, 시행자 추천 1인)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