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18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에서 상정한 「평택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의 조례안과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총 17건 안건 심의․의결하였고,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조례안 등 심사결과
김윤태 의장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소 제기되어 구금상태에 있는 의원의 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심사되어 원안 가결됐다.
박환우 의원이 발의 한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도 의원 연구 활동에 있어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대학교수 및 전문가 참여로 합리성과 객관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 성과로 정책에 반영하고자 원안 가결됐다.
또한 김수우 의원이 발의 한 「평택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은 지역주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작은도서관의 설치․운영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한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이외에도 평택도시공사 「평택 브레인시티일반산업단지」 제1공구 SPC출자의 건과 「평택 브레인시티일반산업단지」 제2공구 투자자업의 건도 원안 가결되어 브레인시티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 특별위원회 구성 및 연장 제1차 본회의에서 주한미군이전 관광문화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김수우 위원장, 유영삼 부위원장, 김기성, 권영화, 정영아, 최중안, 이병배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주한미군 기지이전 사업에 따른 효율적인 관광문화 기반조성 및 발전방안 대책 마련을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1차 운영위원회(2월 10일)에 상정돼 영신지구 개발관련 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원안 가결돼 영신지구 사업지연과 관련된 정확한 원인을 철저히 조사․파악하여 의회 차원의 방안 및 대안 등을 제시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문제를 조기에 해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됐다.
□ 결의안 채택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정국의 불안정 속에 국회를 포함한 중앙정치권에서 분권형 개헌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나, 대통령의 권한분산 등 수평적 분권이 주로 논제가 되고 있으며 정작 중요한 수직적인 지방분권 논제는 크게 부각되어 있지 않아 의원 모두는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정당공천 폐지, 주민갈등을 유발하는 의정비 제도를 지방자치법개정을 통하여 합리적으로 개선, 의회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의회의 장인 의장이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자유발언 박환우 의원은 우리시의 특색 있는 고유문화를 발전시킴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평택문화재단 설립 촉구』하는 내용의 7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윤태 평택시의장은 “집행부에서는 금년도 계획된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알찬 시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