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규호 평택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각 지구대․파출소장 등 경찰관계자와 평택시청 등 유관기관, 모범운전자회 등 시민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년도 평택경찰서 역점 추진사항인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경찰·유관기관·협력단체와의 협업을 강조하고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통사망사고 현황 및 분석 ▴각 지구대·파출소별 대책 발표 ▴참석자 자유토론 순으로 교통사망사고 감소 방안에 대한 각 분야별 의견을 나누며 심층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시간에 ‘신호 주기 변경’ ‘이동식카메라 운영구간 확대’ 등 참석한 협력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에 경찰서․시청관계자의 답변이 이어지는 등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송탄 모범운전자 회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협력단체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평가했다.
시 관계자도 “평택경찰서 전 직원이 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평택시에서도 교통시설 보완과 이를 위한 예산 확보 등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규호 평택경찰서장은 “법규위반 단속·예방홍보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로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