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3일 평택항 내항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방제 기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제 기술 숙달을 위해 오일펜스 전장 및 기름회수장비를 가동,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방제작업을 목표로 실시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방제 기술 훈련은 관계기관과 함께 반복적으로 실시해야 실제 사고 발생시 현장 상황 판단과 방제 대책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평택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총 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건에 비해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선박 및 부두시설 관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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