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LG전자 평택공단에서 진위2 일반산업단지내에 입주예정인 LG전자(주), (주)LG CNS, (주)서브원 그리고 산업단지 조성 등을 시행 중인 GS건설(주)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개 세부 협력내용을 담은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산업단지조성ㆍ공장설립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 ‘근로자 정주공간 확대를 위한 공동노력’, ‘근로자 평택시민 우선채용 공동노력’, ‘구내식당 평택시 로컬푸드 사용’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LG전자가 계열사 등과 함께 평택 지역사회와 시민과의 소통하고, 상생발전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83년 가동을 시작한 51만3천㎡면적의 평택공장과 이번에 자체개발과 신규로 공급받는 45만6천㎡를 포함하면 전체 96만9천㎡ 규모로 산업용지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산업분야 확대 방안으로 산업용 공조설비를 생산하는 칠러공장 입주와 함께 향후 미래 신성장전략산업으로의 사업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LG전자와 계열사 등은 이번 신규투자에 약 5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6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택시는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세수도 증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LG전자가 평택에 투자계획을 구체화하면서부터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사업 참여에 대한 평택시와 시민, 시의회의 끊임없는 구애에 대한 화답의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다”고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산업단지 주변지역 정주 공간 조성 등도 차질 없이 함께 준비 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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