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안성시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생긴 유가족들과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 7명과 자문의사 1명이 24시간 심리지원 핫라인(☎ 031-658-9818 / 1577-0199)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서비스와 함께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시 경찰, 소방서와 협력해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성시도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간호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리상담지원반‘을 19일 구성했다.
또한 메르스 유가족 및 격리자 중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5개 국립정신병원(서울, 공주, 춘천, 나주, 부곡)의 심리위기지원단과 연계,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메르스로 인한 정신건강 및 심리상담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678-5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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