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제21(舊 푸른평택21실천협의회)가 10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비전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혁신과 기대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평택의제21에 따르면 ‘지방의제21’이라는 용어가 어려워 일반인에 대한 홍보효과가 떨어지고, 지방의제21의 추진 목적이 ‘지속가능발전’이고 추진방식이 ‘민관 협력과 거버넌스’, ‘지역사회의 민주적 합의 과정’이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일진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름의 어려움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명칭 단일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법 개정에 대비하고 UN-국가-지방으로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현 추진체계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선진적인 녹색생활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4년 동안 운영위원장을 지낸 인효환 위원장과 전명수 부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표창은 ▲푸른평택21 회장 표창에 양지연 ․ 김정희 위원 ▲평택시장 표창에 손동진 위원 ▲시의회의장 표창에 손의영 ․ 정기석 위원 ▲국회의원 표창에 김점순 ․ 김순업 위원 ▲푸른경기21회장 표창에 조민경 위원 등 10명에게 이뤄졌다.
임원선출은 윤일진 회장, 김경희 부회장, 이진영 회계감사가 연임되었고, 부회장에 손의영 위원, 사업감사에 전명수 위원이 새로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공재광시장과 김인식시의회의장, 유의동국회의원 김숭호 보좌관, 이동화도의원, 박환우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고인정 지역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새 명칭으로 출범하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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