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가 평택 팽성읍 소재 ㈜대우건설의 평택~오송 2복선화 제1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6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맞아 평택·안성 지역에서 증가하는 건설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경보 발령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 해빙기 토사 및 구조물 붕괴 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 추락사고 예방 조치 등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교량 구조물 제작 및 설치 작업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해빙기는 붕괴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근로자 보호가 필수적”이라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란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