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체)가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18일 안중읍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신체적·정신적인 문제로 집안이 쓰레기와 옷가지로 쌓인 홀몸노인 가구를 선정해 실시됐다.
해당 가구는 오랜 기간 적치된 물품들 때문에 질병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이날 안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평택지역자활센터 봉사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옷가지와 쓰레기, 폐가구 등 약 3톤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사에 임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안중읍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