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5일 ‘평택역광장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평택역광장을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시·도 의원, 지역 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는 신평꼭두쇠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박영철 철도사업·평택역주변정비단장의 추진경과 보고와 이번 공사에 대한 설명 등이 이어졌으며,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은 평택역광장의 교통체계를 개선해서 시민이 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9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케이드를 정비하고,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단계별 사업이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은 시민공론화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실시, 평택역 주변을 전면적으로 정비해 평택시의 새로운 대표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택역광장 아케이드 상가 철거사업에는 312억 원이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