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지원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13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고령의 안성 농민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농촌 일손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성시 농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들에게 직접 지원 분야를 신청 받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해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모(77세)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으로 녹두수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국민공모제를 통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인력 지원을 받아 농작물 수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강영욱 소장은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으로 농촌일손 부족과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인력수급 문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을 여러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적극 투입해 도움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