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면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인 ㈜더조은’이 29일 시를 찾아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더 조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평택시를 위해 마스크 10만여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박윤식 평택시 장학재단 이사장, 김회철 ㈜더조은 대표, 안상수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지요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에 사용할 많은 양의 방역 물품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장학금 1억원을 쾌척해 주셨다”며 “평택시 장학 사업을 위해 기탁해 주신 ㈜더조은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장학재단은 ‘평택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시민과 함께하는 인재 육성 사업’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1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