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보영)가 지난 2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4일 평택상공회의소는 건의문을 통해 “기업경기의 침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 자동차 생산 기업의 손실, 평택항의 여객운송 중단 등 평택지역 기업들이 직간접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피해기업 자금 확대 및 지원 대상 확대, 정부 정책 자금 추가 금리 인하와 만기 연장, 국세 및 지방세 감면, 4대 보험료 납부 유예, 국공유지 임대업체 임대료 인하, 임대료 납부기간 연장, 기업의 생산 손실 최소화를 위한 연장근로(주 52시간 이상) 한시적 허용을 요청했다.

평택상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기업과 시민들이 지역 및 가계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실질적인 기업지원 정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평택상공회의소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경제적 손실과 관련된 피해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내용을 기업인들이 알기 쉽게 볼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