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옥(더민주, 평택5)과 송치용(정의당, 비례) 도의원이 지난 17일 평택 상담소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학교 주변이 매우 어둡고 안전하지 못한 주변 환경의 문제를 지적한 학부모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부모는 “요즘 학생들은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나면 밤 10시에 귀가를 하는데 귀갓길을 보면 학교 주변은 매우 어둡고 범죄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또 다른 학부모는 “현재 비전고 앞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LED표지등이 설치되어 있어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른 학교 주변에도 많이 설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옥·송치용 의원은 “학교 주변 및 구도심에 범죄예방 및 안전한 골목길 조성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안전한 귀갓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로 149 평택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한 소통창구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