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가 오는 27일까지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 해양오염 예방 단속 및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선박 폐수 불법 배출 △어선에서 사용하는 폐윤활유 불법 처리 △어선 발생 폐그물 및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이다.

또한, 어선에서 발생한 폐유 및 선저폐수 등 오염물질 적법 처리 여부, 어선에 설치한 잠수 펌프를 이용한 폐수 불법 배출 행위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에 있는 5톤 이상 어선 150여척에 대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우선 점검하고 있다”며 “어선 입출항 시간에 맞춰 현장 단속과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