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한미역사문화 연구회’가 지난 26일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평택한미역사문화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윤하,정일구, 곽미연 의원과 김남균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 김범수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회장, 김해규 평택문화연구소 소장, 최치선 평택향토사 연구소 상임위원, 고윤옥 평택남부학원연합회 회장 등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반기 연구회 활동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연구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연구회는 특히 그 동안의 연구활동을 토대로 하반기 운영계획 및 추진 방향에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평택은 두 개의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특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한미역사문화에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연구회가 한미역사문화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료를 발굴 보존하고, 향후 연구 성과를 지역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그 동안 전문가 특강, 사진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이 한미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아직도 평택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의미있는 역사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이를 발굴하고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