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평택시민 50만 대도시 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식전공연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시민대표의 시민헌장 낭독, 평택시장의 시민 메시지와 국무총리, 도지사 등의 축하메시지가 공개된다.

이어 유명 초청가수(이승환, 백지영, 노라조, 박상민, 박현빈, VOS, 우주소녀)의 흥겨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축제 2일과 3일차인 1일과 2일에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평택 소리 樂(악) 축제’가  새로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조개터와 소사벌 레포츠타운 일원에서 무대공연과 거리공연, 퍼레이드와 각종 체험 및 마켓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퍼레이드에서는 성동초교 어린이 취타대를 필두로 500여명의 평택시민과 공연단이 참여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 이번 축제가 3개 시․군 통합,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50만 인구의 대도시 진입 축하와 더불어 향후 시가 추구하는 양적 성장 보다는 질적 성장의 새로운 시발점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