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平安) 밀레니엄 장학재단(이사장 이보영)이 지난 달 28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안성지역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평안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775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15억 4,000만 원의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지식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이보영 평안 밀레니엄 선도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24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관내 6개 대학(평택대, 한국복지대, 국제대, 중앙대, 한경대, 두원공과대) 총장들이 추천한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보영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강지식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도 “세상에는 최종적인 성공도, 치명적인 실패도 없으며, 오직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용기 뿐”이라며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해 장학생들에게 용기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