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축사악취 저감시설 등에 중점 지원을 통해 발생하는 환경 관련 민원을 50%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가별 악취원인을 파악해 농장여건에 맞는 악취 저감시설과 농장별 개별처리가 가능하도록 축사악취 저감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농가별로 접수받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 분야는 축사악취 저감시설 설치 등 9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이다.

정 시장은 “평택시 여건에 맞는 축산분뇨 악취저감 및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인 지도·관리를 통해 쾌적한 생환환경을 기대하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경기도 내 축산규모가 6번째(6.8%)를 차지함에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부재로 분뇨처리의 어려움이 있어 환경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