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이 지난 29일 신년사를 통해 평택시와 함께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영화 의장은 “49만 시민 모두가 기다려오던 인구 50만 도시의 원년이 되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다가오고 있다”며 “지난 한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평택시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고용불안 등이 지속되면서 소득 양극화 심화, 가계부채 및 청년 실업률 증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 저하 등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의회는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2캠퍼스 조성,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기간 단축,브레인시티사업 재추진 등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함께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권 의장은 “제8대 의회 출범 초기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일부에서는 우려의 시선과,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서 시민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바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평택시의회는 시민 여러분들께 신뢰를 회복하고자, “자신의 몸이 다할 때까지 국민의 안위에 대한 염려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맹자의 말씀처럼, ‘종신지우(終身之憂)’를 가슴에 새기고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권 의장은 “2019년에도 우리 평택시의회는 ‘바른 걸음’으로 ‘바른 의회’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대형 사업들을 통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시민들이 행복한 평택을 위해 시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