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3일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음식문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외식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및 시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1차 예심을 거친 최종 20개 팀이 열띤 현장경연을 펼쳤다.

또, 20여개의 관내 맛집 업소와 우수식품제조업소의 시식부스,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추천으로 시민들과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일반부 4팀과 학생부 4팀 등 총 8팀이 최종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식품안전의 중요성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음식문화를 강조하면서 “이번 음식문화경연대회를 통하여 평택시의 음식문화가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명품상 일반부에는 경기도식 벤뎅이 김치를 이용한 김치두부 삼합, 전통발효 식품 담북장으로 호랑이배꼽 FNB (이인자,이혜범)가 학생부에는 일상속에서의 평택, 평택의 변화를 접시에 담다의 중부대학교 박윤식, 호주르꼬르동블루학교 오세용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