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정보통신, 국내외 기업제품보다 더 관심과 호응 받아

평택의 한 강소기업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의 제품보다 더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세계 보안 엑스포 2017(SECON 2017)이 열렸다.

세계 보안 엑스포는 산업자원통상부가 인증한 국제전시회로 국내외 최신 영상감시 솔루션, 출입문통제 솔루션, 바이오 인식 솔루션 등 IT 보안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 보안 전시회다.

또한 참가하는 기업만 500개사가 넘고 관람객은 48,000여 명이 달한다. 최신 보안기술과 최근 떠오르는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ICT 등 최신 IT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다.

세계 보안 엑스포에 참가한 평택의 기업은 ‘(주)비전정보통신’으로 3단 회전 금속 기둥, PTZ 뷸렛 네트워크 카메라, 미니 돔 네트워크 카메라, 발광 E/L시트 비상벨, 발광 E/L시트 안내판 등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우리 시민들이 흔히 보는 CCTV 들과 등산로 및 신호등 등에서 볼 수 있는 비상벨, 안내판들을 선보였지만 그 기술력은 남달랐다.

CCTV만해도 다른 회사의 제품들과는 달리 LED 등을 장착해 부정행위나 불법행위 시 CCTV로 보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 행동을 방지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평택시가 벌이고 있는 ‘쓰레기와의 전쟁’에서 사용될 CCTV는 음성으로 안내방송 및 경고 등을 할 수 있어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이날 관람객으로 참여한 각 지자체 공무원 등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았고 직원들은 설명하기에 바빴다.

비상벨, 안내판 등도 자체 발광 소재를 이용해 야간에도 원거리에서 식별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휘도 반 영구적 도료소자로 제품을 만들어 내구성까지 겸비했다.

특히 많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제품은 ‘3단 회전 금속 기둥’으로 일반적으로 CCTV가 설치된 기둥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CCTV가 달린 기둥은 통으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 제품은 3단으로 나뉘어져 있어 설치가 쉽고 상황에 따라 높낮이도 고려해 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기둥의 훼손시 통으로 된 기둥은 전체를 재 설치해야 하지만 ㈜비전정보통신의 제품의 경우 맨 아랫단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CCTV를 설치한 일반적인 기둥의 경우 각종 불법 광고물 등이 무질서하게 붙어있고 이로 인해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비전정보통신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스티커 방지 도료를 발라 언제나 깨끗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어 더 많은 관심과 눈길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관리는 물론 CCTV의 경우 아주 어두운 환경인 초 저조도에서도 촬영과 감시가 가능한 기능 등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문성호 ㈜비전정보통신 대표는 “가장 최신 기술을 적용한 보안 기술만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 적용을 위해 우수한 회사들과 오랫동안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기술력 개발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비전정보통신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고객들이 주는 신뢰”라면서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한 결과 평택시는 물론 많은 지자체들에 납품할 수 있었다. 항상 앞으로 나아가는 ㈜비전정보통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전정보통신은 기존 비상벨의 패러다임을 바꿀 스마트 비상벨을 오는 4월 중 선보일 계획으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비전정보통신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비상벨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관제센터나 경찰서, 소방서로 도움을 요청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하여 현장의 문제를 바로 해결 할 수 있는 재난·방범 등을 융합한 신개념 솔루션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 보안은 안전과 거의 동의어가 되고 있다. 1인 가족이 늘고 있고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가 연일 뉴스의 1면을 차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더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는 것은 CCTV와 같은 보안장치들의 더 많은 보급이 당장의 시급한 대책일 것이다.

평택시도 지난 2014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오는 2018년 인증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평택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는 평택기업인 ㈜비전정보통신의 제품들과 같은 최신 기술로 무장하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보안장치가 더 많이 보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