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設] 메르스 지격탄을 맞은 평택지역을 재난지역 지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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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일명 메르스가 우리 국민에게 공포를 주고 있다.
5월 20일 처음 1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그 수가 급격히 불어나, 6월 9일 현재 감염자 7명이 사망에 이르렀고, 연일 확진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메르스발병 사태에서 보여준 보건 당국의 대처는 의료, IT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후진성을 보여 주었다.
초기 발생 단계에서부터 보건 당국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조차 못하고 연일 모순 덩어리의 공식 발표로 국민들에게 신뢰할 수 없는 방역정책의 허점을 보여 주었다.
국민들에게 필요 이상의 동요를 주지 않고, 발생병원과 확진환자의 경유병원의 이익을 보호해주기 위해 최대한 축소 하는데만 급급했을 뿐 국민들의 불안감 증폭과 관계없는 병원들이 입어야 할 간접적 피해는 물론 이로 인해 전 국민들이 입게 되는 경제 손실은 간과한 것이다.
게다가, 최초 발생지역인 평택시의 경우 보건 당국의 눈치만 살피는 안일한 대처로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가 되어 돌아오고 말았다.
평택시내 음식점들은 개점 휴업 상태에 있고, 평택시는 국민들에게 방문기피 지역으로 인식되어 주요 역 주변 상가들의 매출 감소가 반토막나고 있다. 그야말로 평택지역의 경제는 메르스의 직격탄을 맞고 싸늘하게 식어 버렸다.
보건 당국의 판단대로 병원내 감염에 그치고 지역사회 감염이 없어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이제 적극적인 경기회복을 위해 나서야 한다.
평택시는 더 이상 보건당국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정을 정부에 건의해 이번 메르스 사태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 부양에 적극 나서야 한다.
관리자
작성일 15-06-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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