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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수청, 노·사·정 합동 항만안전순찰 실시… 화물차 추락사고 Blind Spot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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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상구)은 16일 평택·당진항에서 노·사·정 합동 항만안전순찰을 실시하며 하역 현장의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예방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평택·당진항 항만안전협의체 위원과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월정례 활동으로, 항만 작업 현장의 숨겨진 위험요소(Blind Spot)를 찾아 하역 종사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합동 순찰반은 벌크화물 하역 현장을 점검하던 중 화물차 운전자가 덤프트럭 적재함 위에서 화물을 정리하다 추락할 수 있는 위험을 지적했다. 휠로더로 상차 후 운전자가 직접 적재함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낙하 위험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에 하역사는 운전자가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형 작업대와 적재함 전체 길이 및 후면까지 커버하는 전용 워크웨이(Work-way)를 갖춘 작업대를 제작하기로 했다.

순찰에서는 위험 발굴 외에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하버크레인 그랩 탈·부착 작업 시 작업자들이 안전대를 철저히 착용하고, 전담 신호수를 배치해 크레인 조작 실수로 인한 충돌·협착 사고를 방지하는 사례가 발굴됐다. 이 우수 사례는 각 사업장에 전파될 예정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순찰에서 도출된 화물차 추락 방지 시설의 제작·설치 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청 관계자는 "항만 안전은 노·사·정의 공감대와 협력으로 완성된다"며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까지 놓치지 않고 개선해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항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민수 기자
작성일 26-04-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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