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삼성전자, 반도체 방류수 미량오염물질 선제적 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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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 방류수 내 미량오염물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류수에 포함될 수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 등 미량오염물질의 관리 및 저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시청 기후환경국장실에서 삼성전자 DS부문 주요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반도체 방류수 내 미량오염물질 검출 이슈와 관련해 정확한 실태를 공유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방류수는 관련 법률에 따른 배출허용기준의 10~3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법정 관리 대상 외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시민 우려가 지속되어 오고 있다.
양측은 이날 과불화화합물을 비롯해 염소·황산이온 등 미량오염물질 관리 방향과 국내외 환경 규제 강화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방류수가 유입되는 서정리천과 평택호 수계의 환경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질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신뢰받는 환경 행정 구현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택호와 인근 하천의 수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맹철 기자
작성일 26-11-0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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