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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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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3세 아동 사망 계기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 추진 의료계 전문가들 “전문 인력 확보 및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선행되어야”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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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지난달 숨진 3세 아동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며 달빛어린이병원 5곳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 경기도, 관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문의·간호 인력 확보, 소아 전용 응급진료·처치 공간 마련, 중환자 치료·응급수술 연계 체계 구축 등을 검토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중증 소아 환자의 이송·전원 체계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시의 결정은 지난달 평택에서 패혈증 증세를 보이던 3세 남아가 지역 내 병원 부족으로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악화돼 또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특히 아이는 끝내 숨졌고 이에 아이의 어머니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소아 응급실 확충을 호소해 현재 3만3천여 명의 동의를 얻으며 소아 응급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의 경우 지역 내 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3곳을 포함해 전국 14곳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서울성모병원의 경우 2026년 개소해 소아 전용 진료구역과 24시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성인 응급실과 동선을 분리해 2차 감염 위험을 줄이고, 소아중환자실·격리병상까지 갖추고 운영중에 있다.


수원에 있는 성빈센트병원의 경우에는 경기 남부 권역의 중증 소아환자 진료 거점 병원으로 소아청소년과와 협진 체계를 통해 응급수술·중환자 치료까지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주대병원·분당차병원 역시 경기도 내 대표 센터로, 중증 소아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며 권역 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우선 현재 3곳인 달빛어린이병원을 내년 상반기 중 2곳 더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공 어린이병원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최근 우리 지역의 한 어린이가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된 뒤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일이 있었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누구나 동감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지원 감소로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렵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어떻게 이끌어 내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철 기자
작성일 26-08-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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