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 임대아파트, 들어가 ‘말어? > 전체기사

본문 바로가기
2026.08.08 (토)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전체기사

소사벌 임대아파트, 들어가 ‘말어? 보증금.임대료 비싸 입주 포기 속출

페이지 정보

본문

LH공사, 고육지책 입주기간 한달 연장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이모씨(42)는 다가오는 8월 ‘평택소사벌 국민임대아파트’ 입주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건축된 임대아파트가 인근 다른 지역보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비싸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소사벌일대에 건축중인 평택소사벌 국민임대아파트가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로 계약자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일부 계약자들이 지나치게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 부담으로 아파트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LH공사는 고육지책으로 입주기간을 기존 8월24일~9월24일까지를 한달 연장한 10월24일까지 기간을 둔 상태다.

  이번에 입주하게 되는 평택소사벌 국민임대주택은 총 4가지 평형으로 임대된다.
 26㎡형은 보증금 1천170만 원(월 임대료 12만7천 원), 36㎡형은 보증금 1천650만 원(월 임대료 18만4천 원), 46㎡형은 보증금 3천570만 원(월 임대료 23만4천 원), 51㎡형은 보증금 4천40만 원(월 임대료 32만5천 원)이다.

  그러나 인근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오산세교 국민임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36㎡형이 1천440만 원(월 임대료 9만7천 원), 46㎡형 2천370만 원(월 임대료 16만1천 원), 51㎡형이 2천980만 원(월 임대료 20만3천 원)이다.

  또, 인근 송탄 반지주공아파트와 공도 임대아파트의 경우에도 상당히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번에 입주를 하게 되는 계약자들은 ‘우리가 봉이냐’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소사벌 임대아파트 입주를 포기한 최모(45)씨는 “현재에도 월세로 살고 있지만 소사벌임대아파트에 입주할 경우 주거비용이 더욱 증가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며 “서민들을 위해 공급하겠다던 처음 취지와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분개했다.

   강모(54)씨도 “어쩔 수 없이 입주는 하겠지만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면 거기에 맞게 보증금과 임대료를 새로 책정해 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에 대해 LH 공사 한 관계자는 “인근 도시에 비해 임대료가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리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축된 평택소사벌 임대아파트. 서민들의 외면속에 대규모 미달사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평택소사벌 임대아파트는 A-1·A-2블록 국민임대주택 2천5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5월 현재 1천526가구가 분양을 신청한 상태로 입주는 오는 8월 이뤄진다.

 


 


최맹철 기자
작성일 12-06-01 06:5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평택뉴스

제호 : 평택뉴스
경기도 평택시 신한1길 9-1(비전동 227-8)전화 : 031-692-7700FAX : 031-652-0260
등록번호 : 경기, 아54690 등록연원일 : 2012년 01월 30일발행인 : 최맹철편집인 : 최맹철
사업자등록번호 : 125-86-01485 지면신문 등록번호 : 경기, 다50253 인쇄인 : 대인프린테크

Copyright © 2026 평택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