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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빈집 활용 시범사업 주민 만족도 ‘긍정’…확대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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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중앙동에서 추진된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평택 임대주택’이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86.3%를 기록하며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은 지역흉물로 전락해 도시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가 지난 21년 1월부터 도내 28개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택의 경우에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시 빈집 활용을 위해 평택시 중앙동 빈집 1채를 매입해 철거한 후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47.2㎡ 규모의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6㎡, 57㎡, 63㎡로 구성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입주 기회가 제공됐다.

이에 도는 지난해 사업 지역 인근 거주자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9명(86.3%)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기도는 평택 임대주택에 대한 시범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평가를 하기도 했다.

평가위는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중앙동 지역구 도의원 김재균 의원, 지역주민 대표 2명 등이 참여했다.

그 결과 평가위원회는 '지역주민 사업목적 달성 평가', '사업 지속가능성', '입주계층 다양화 등 사업성과', '사업 효과' 등에서 25점 만점에 18.9점~23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도 사업목적이 100% 부합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불법 투기 쓰레기로 가득 찬 빈집이 철거되고 임대주택이 들어서 마을이 깨끗해졌다”며 경기도와 시가 사업 확대를 고민해 달라는 의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재균 경기도의원은 “저렴한 임대료 목적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관리비 부과로 거주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원도심 쇠퇴 상징인 빈집을 철거해 주거복지를 높인 모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방치 빈집을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확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빈집정비 지원사업으로 지난 5년간 309호를 정비했다. 



김용철 기자
작성일 26-02-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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