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전,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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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도로와 전력망을 동시에 구축하는 공동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실무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고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이 주재했으며, 경기도 도로정책과와 한국전력공사 전력망입지처장, 경인건설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방도 318호선 용인~이천 구간의 반도체클러스터 연계 노선 추진을 중심으로 도로와 전력망 공동건설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양 기관은 통합 기본설계 발주 시기와 건설 착수 시기 등을 협의했으며,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건설비용 정산 방식과 단계별 역할 분담 등을 포함한 세부 협약안을 검토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체결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도 건설 계획과 전력망 구축 계획을 공유하고, 지방도 318호선을 활용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대 전력망 공동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비용 분담과 역할 정립 등 쟁점을 구체화하고, 공동건설 적용 가능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것은 중복 투자를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국가 전략 사업을 뒷받침하는 선도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철 기자
작성일 26-05-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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