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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 입증…생산성 2.1% 상승, 직원 만족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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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주4.5일제 시범사업이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단축하면서 노동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효과분석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실시 중인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안호영·김주영·이학영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사업은 도내 민간기업 106곳과 공공기관 1곳 등 107개사가 참여 중이며, 노동자 1인당 주당 평균 4.7시간(연간 약 240시간) 노동시간 단축 모델이다. 

지난해 참여 기업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결과, 매출액 기준 1인당 노동생산성이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채용경쟁률은 10.3대1에서 17.7대1로 높아졌고, 이직률은 22.8%에서 17.4%로 5.4%p 하락했다. 외부 고객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2.1점으로 2.4점 올랐다.

노동자 측면에서는 평일 여가시간 충분 인식이 55.0점으로 8.3점 상승했고, 스트레스 인식은 58.5점으로 6.9점 줄었다. 

삶의 만족도는 60.8점으로 2.2점 증가했으며, 응답자 31.7%가 통근시간 감소를 응답했다. 소득·소비 만족도도 개선됐다.

토론회에서는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와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이 발제하고, 님부스유한회사·라스코리아 대표가 사례를 발표한다. 

고용노동부·경기경영자총협회·노총·민주노총 등 노사정 관계자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고용노동부 '워라밸+4.5 프로젝트'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추진해 전국 확산하겠다"고 밝혔

최민수 기자
작성일 26-03-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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