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산 토종 벼·콩·팥 종자 582.1kg 도민·시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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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자관리소는 지난해 평택분소 토종종자은행에서 생산한 토종 벼·콩·팥 종자 총 582.1kg을 도민과 시군에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급 내역은 토종 벼 295.1kg, 콩 194.9kg, 팥 92.1kg이다.
종자관리소는 지난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련 부서를 통해 토종농작물 재배 희망 신청을 접수했다. 신청 결과 벼 295.1kg, 콩 379.5kg, 팥 123.2kg 등 총 797.8kg이 접수됐다.
벼는 신청 물량 전량을 공급했으나, 콩과 팥은 신청자가 많아 더 많은 도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공급량을 조정했다. 최종적으로 도민 45명, 농업단체 3곳, 시군 농업기술센터 5곳에 총 582.1kg을 배분했다. 고양·안산·양평·파주·화성 농업기술센터는 이 종자를 채종포·증식포 운영, 전시 및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은 토종 벼 물량은 개별 신청(031-8008-8168)을 통해 추가 공급하며, 일부는 국립농업박물관에 제공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기여한다.
종자관리소는 토종종자 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10작물 123자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이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2020년부터 '토종텃밭 보존농가'를 매년 선정·지원 중으로, 지난해 8개 시군 16농가를 대상으로 재배를 뒷받침했다. 토종종자은행 견학·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홍보 활동도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완석 경기도종자관리소장은 "토종종자 보급과 홍보를 지속하며 수요 기반의 종자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도 재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 유전자원 보존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자관리소는 시군별 필요 물량 사전 파악을 위해 2027년 재배 수요 조사를 병행한다.
최민수 기자
작성일 26-04-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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