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동식(바른정당 평택시3) 부의장은 이동화(바른정당 평택시4) 의원, 김승호 사무국장(유의동 국회의원) 등과 함께 지난 15일 평택시 평궁리에 소재한 평택호 임시양수장을 방문해 평택호 ~ 금광․마둔 저수지 수계연결 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현장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평택시 한연희 부시장, 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평균 저수율(47.4%)은 평년(60.4%) 대비 약 80% 수준이며 특히 안성의 현재 저수율은 14%로 평년 저수율인 46%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평택호-경기 남부 가뭄지역간 긴급 임시관로 1단계 설치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지난 10일부터 해당 관로를 통해 1일 1만7000톤의 물을 경기 가뭄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7월말 까지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25Km 2,735ha 면적에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염동식 부의장은 “올해 비가 오지 않아 영농기 농심이 타들어 가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3단계 사업이 완공되어 농민의 시름이 덜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동화 의원도 “중부지방의 가뭄이 고착화되고 있어 항구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며 “한국농어촌공사에 추진 중인 양수장, 송수관로 건설이 차질 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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