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안성시의원이 지난 11일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입당식에는 김학용 의원을 비롯해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및 새누리당 소속 안성시의원들과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지수 시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기에 직을 유지하는 동안은 그것을 고수하는 일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며 이제껏 당에 소속되는 것을 피하고, 멀리해왔는지도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 안성시를 상대로 시민 170분과 공익행정소송을 진행하면서 정치란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는 길임을 절실히 느끼고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안성시민을 위해 지금보다 더 제가 가진 초심을 단단하게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이제 한 단계 도약을 하고자 한다”며 새누리당 입당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수 시의원은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바라는 안성 시민분들의 열망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한눈팔지 않고 오직 안성을 위해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그 초심을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의 지원을 받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제대로 반영시켜 안성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 김지수 시의원은 새누리당과 부딪히는 경우에는 어떠할 것 인가하는 질문에 “시민들만 생각하며 의원생활을 해나가겠다”며 입장을 명확히 했다.
또한 입당시기가 미묘하다는 질문에도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김학용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학용 의원을 지지할 것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