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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제·세교지구 부지조성 기공식 성료
시행관계자·조합원 등 1천여명 참석‥2020년까지 준공 추진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 박종선)이 지난 12일 지제역 인근에서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중근 위원장을 비롯해 주요인사 및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도1호선과 SRT 지제역 동편 초역세권에 위치한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제동 613번지 일대 83만9613㎡에 공원,주거,상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진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일대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와 SRT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에 바로 인근에 있어 평택의 미래미전을 이끌 랜드마크 지역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박종선 조합장은 “그 동안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조합을 지켜온 조합원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자부심보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행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한광선 대표도 “조합원과 한 뜻으로 긴 고난을 극복하고 이제야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출발점에 서게 되었다”며 “SRT초역세권 지제세교지구를 도시개발사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평택지제세교지구는 평택시가 지난 2002년 10월 지제동·세교동·동삭동 일원의 건축제한을 실시함에 따라 2003년 5월 주민들이 모여 가칭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지주조합추진위원회를 창립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이어 2011년 4월 조합설립 인가, 2018년 6월 환지계획 인가를 받기까지 무려 16년이 걸렸다.
이 사업은 신평택에코밸리가 시행대행사로,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동명기술단이 감리사로 참여해 오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최맹철 기자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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