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의장단 및 대표 이․취임식을 지난 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제9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단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후반기 의장단의 의정활동에 대한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전임 의장단․대표의원과 후임 의장단․대표의원 간 감사패를 전달하며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바람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정기열 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윤화섭 의장은 금년 1월에 취임해 지금까지 특유의 열정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도의회 의정기능 강화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왔다”며 “후반기에는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 평화’를 기치로 따뜻하고 희망찬 멋진 경기도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전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5)도 “‘강물이 바다로 되돌아가듯, 베풀어진 물건은 준 자에게 되돌아간다’라는 격언과 같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는 여유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의회의 모습을 되기를 앞으로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7일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127명 중 120표를 얻은 정기열 의원(더민주, 안양4)을 신임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호겸 의원 (수원6), 새누리당 염동식 의원(평택3)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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